극단 ‘서울’(대표 원수연)은 오는 10월 18~21일 비전 아트홀에서 공연할 성극 ‘믿음의 사람, 욥’에 참여할 연기자와 스태프를 모집한다.
연극 ‘믿음의 사람, 욥’은 구약성경 욥기를 현대 미국가정의 무대로 옮겨 극화한 아치볼드 머틀리시 원작 ‘J.B.’를 바탕으로 극작가 장소현씨가 미주 한인사회 현실에 맞게 각색한 작품으로 유혹으로 가득찬 현대생활에서 흔들리기 쉬운 신앙문제를 진지하게 다루고 있다. 원작은 1958년 예일대학 연극과에서 초연되었고 뉴욕 브로드웨이에서도 공연된 바 있다.
이번 공연의 연출은 원로 연출가 이효영씨가 맡을 예정. 출연진은 크리스틴 리, 김철화, 고계영씨 등이다.
모집 분야는 남녀 연기자와 기획, 무대장치, 영상, 음악, 의상 등을 담당할 각 분야의 스태프로 연극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사람은 무경험자도 환영한다.
문의 (818)441-4405(원수연), (714)213-4971(백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