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홈경기서…ML 사상 세 번째 빠른 페이스
매리너스, A’s 꺾고 3연승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치로 스즈키가 메이저리그(ML) 통산 1,500번째 안타를 쳐냈다.
이치로는 29일 세이프코필드에서 벌어진 오클랜드 A’s와의 홈경기 2회 타석에서 ML 통산 1,500호 안타를 기록했다.
1루에 도달한 이치로는 세이프코필드를 가득 메운 홈 팬들의 기립 박수에 헬멧을 벗어 답례했다. 이치로는 이날 1,500번째 안타를 자신의 생애 통산 1,060번째 경기에서 기록해 ML 역사상 세 번째로 빠르게 1,500안타 고지에 오른 선수가 됐다.
지금까지 가장 적은 경기 수로 1,500안타를 기록한 선수는 알 사이몬스로 1,040경기 만에 고지를 밟았고 그 뒤를 조지 시슬러(1,048경기)가 이었다.
2001년 ML에 데뷔한 이치로는 지난해까지 6년 연속 200안타를 돌파했고 2004년에는 262안타를 쳐내 시슬러의 기록을 깨고 ML 한 시즌 최다안타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서 매리너스는 A’s와 엎치락뒤치락 열전 끝에 14-10으로 승리, 7연패 후 3연승을 달렸다.
시애틀은 서부조 1위 LA 에인절스에 4경기 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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