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는 선두에 1타차 공동 4위로 출발했다.
WGC 브리지스톤서 1타차 4위 출발
최경주(+1) 공동 21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대회인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토너먼트 첫날 ‘황제’ 타이거 우즈가 선두에 1타차 공동 4위로 대회 3연패 겸 통산 6번째 우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하지만 최근 ‘황제잡는 탱크’로 떠오른 최경주는 공동 21위로 첫걸음이 다소 무거웠다.
2일 오하이오 애크런의 파이어스톤컨트리클럽(파70·7,445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경기에서 우즈는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8타를 치며 67타를 친 공동선두 그룹에 1타차 공동 4위에 자리잡았다. 이 대회 8번 출전에 5회 우승으로 단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터줏대감 위치를 굳힌 우즈는 이날 화려하진 않지만 꾸준한 플레이로 우승권에 포진했다. 우즈에 1타 앞선 3언더파 67타를 친 공동선두 그룹에는 헌터 메이헌, 폴 케이시, 로리 사바티니가 자리잡았다.
한편 최경주는 이날 드라이버와 아이언샷은 모두 좋았으나 퍼팅감이 다소 떨어지면서 버디 4, 보기 3,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에 그쳐 최근의 예기가 다소 무뎌진 모습이었다. 하지만 공동선두그룹과 차이가 단 4타에 불과해 아직은 선두권을 충분한 추격 사정권내에 두고 있다. 이밖에 매스터스 챔피언 잭 잔슨은 최경주와 같은 공동 21위(71타)로 출발했고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파드렉 해링턴(아일랜드)은 72타, US오픈 챔피언 안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는 73타로 올해 메이저챔피언들이 모두 오버파 출발을 보였다. 필 미켈슨과 비제이 싱도 4오버파 74타로 부진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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