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기 위해서는 주변 사람에게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김완주 미 연방 정부 법무부 인권 부문 차관)“직업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아이디어, 협동, 적성 등의 3C를 갖춰야 합니다”(전신애 연방 정부 노동부 여성국장)
필라 교외 블루 벨에 본부가 있는 민간 교육 단체 ICAS(The Institute for Corean American Studies, Inc. 회장 김신자)가 지난 4일 플리머스 미팅에 있는 더블트리 게스트 쉬트 호텔에서 개최한 ICAS 여름철 심포지엄에 연방 정부에서 근무하는 굵직한 한인들이 참가해 자신들의 생활관을 털어놨다.
이날 ICAS 리버티 메달을 받은 김완주 차관은 서울서 태어나 어릴 적 가족 이민을 와 존스 홉킨스 대와 시카고 대 법대를 졸업한 뒤 미 육군에 입대해 소대장을 지냈으며, 지난 2005년 조지 부시 대통령에게 발탁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김 차관은 ‘미국의 가치와 훌륭한 시민‘(The Great American Values and Good Citizenship)이라는 주제 강연에서 “미국을 자신이 살아갈 곳으로 선택하고 온 사람들은 열심히 일 한다”면서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아메리칸 드림을 위해 미국으로 와서는 노동 착취로 고통 받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법부부에서 근로자들이 착취당하는 것을 근절하기 위해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5년 째 연속해서 ICAS 심포지엄에 참가하고 있는 전신애 국장은 ‘미래 노동시장에서의 성공’이라는 주제 강연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인 Content(내용), 협동해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Collaboration(협동), 적성에 맞는 일을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과 함께 하면서 능률을 올리는 competency(적성)의 3C를 갖춰야 직업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면서 ”항상 좋은 결과를 도출하겠다는 마인드를 갖고 능력을 배양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전 국장은 ”미국 사람들은 40세가 되기 전에 평균 10번 정도 직장을 옮기며 여성들이 취업 전선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부류로 간주되고 있다“면서 ”의료 산업과 컴퓨터 관련 산업에서 많은 직업이 창출되고 있어 앞으로 주목해아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몽고메리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 사이언스 센터 214호실에서 열린 심포지엄에는 일본 계 도시 아베 씨(일미 시민 리그 필라 지역 회장)가 ‘강력한 지역 사회 건설에 대한 경험담’, 중국 계 크리스틴 김 씨(헤리티지 재단 정책 분석관)가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위한 관리’에 대해 강연을 했다.
<홍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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