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7월3일 발효된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행정명령 ‘이민&국적법 329조항’에 따라 군복무를 통해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비시민권자가 3만2,500명<본보 6월26일자 A2면>을 넘어선 가운데 시민권이민국(USCIS)이 미군 복무 비시민권자들의 이민 서비스를 돕기 위한 핫라인을 개설했다.
USCIS는 현재 미국에 복무 중인 비시민권자들이 4만여 명에 이르고 있어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 국외에서 복무 중인 이들의 이민서비스를 돕기 위해 핫라인 1-877-CIS-4MIL(1-877-247-4645)을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
미 중앙 표준시(CST)를 기준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는 핫라인은 ▲시민권 신청서(Form N-400) 심의 현황 확인 ▲변경된 우편주소 통지 ▲모든 이민청원서 처리 현황 확인 ▲배우자 및 약혼자, 입양아 등의 미국 입국 ▲복무자 전사 시 비시민권자 가족의 이민 업무 ▲급행 서비스 신청서 접수 등의 서비스를 돕게 된다.
한편 시민권이민국(USCIS)이 지난 6월21일 발표한 보고서(Fact Sheet)에 따르면 지난 2002년 7월3일 이후 미 육군(Army)과 해군(Navy), 공군(Air Force), 해병대(Marine Corps), 해안 경비대(Coast Guard), 주방위군 내 전투예비군(Certain Reserve Components of the National Guard), 예비군(Selected Reserve of Ready Reserve) 등 가운데 1년 이상 복무 후 시민권을 취득한 비시민권자는 3만2,500명에 이른다.
<윤재호 기자> jhy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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