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효선 대표 외 스태프 4명 퍼레이드 성공에 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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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당일부터 피로를 풀 시간도 없이 꽃차 제작 현장을 방문하며 퍼레이드를 준비해온 한빛예무단 장효선 대표는 18일(토) 열렸던 한국의날 퍼레이드의 성공적인 개최에 큰 역할을 했다.
당초 자원봉사자 확보가 적정인원 확보되지 못했고 준비기간도 짧아 행사 당일 퍼레이드 진행에 우려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으나 기확보된 인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짧았던 연습시간을 적절히 활용해 성공적인 행사를 이끌어낸 것에는 한빛예무단 장효선 대표 외 4명의 스태프들 노력이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힘든 일이었다.
장효선 대표는 “이번 퍼레이드는 유례없이 질서있고 정리된 상태로 잘 된 것 같다”면서 “좀더 웅장하게 나왔으면 좋았을텐데…”라며 아쉬운 점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은 2배로 웅장하게 해서 외국언론들이 입을 벌리게 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분장을 맡은 박영화 대경대학 분장예술과 교수는 “(현지) 준비가 체계적이지 않고 전문적이지 않아 힘들었지만 퍼레이드를 보고서 고생했던 것이 한꺼번에 사라졌다”고 말했다. 의상을 맡았던 최유미씨는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당일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일을 하기가 수월했다”며 “예년에 비해서 잘 됐다”고 말했다. 진행을 맡은 김문정씨는 “사람들이 많이 호응해줄 줄 몰랐는데 많이 와줘 뿌듯했다”며 퍼레이드 결과에 만족해했다. 역시 진행을 맡았던 김영조씨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미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서 뿌듯했다”고 말하고 “한국인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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