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업체인 퍼스트 매그너스 파이낸셜이 대출사업부를 폐쇄한 지 일주일도 채 못돼 파산보호(Chapter 11)를 신청했다. 21일 퍼스트 매그너스가 애리조나 투산 소재의 연방 파산법원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지난 3월31일 기준 자산은 9억4,210만달러, 부채는 8억1,250만달러다. 앞서 퍼스트 매그너스는 투자자들이 그들의 대출채권 매입을 중단하자 지난 16일 대출사업부의 문을 닫아버린 바 있다. 이로써 퍼스트 매그너스는 지난해 12월 이후 파산보호를 신청한 14번째 모기지업체로 등록됐다. 퍼스트 매그너스는 올 상반기 기준 미국에서 16번째로 큰 모기지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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