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방문 김진홍 목사
베이두레교회 컨퍼런스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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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두레교회 창립을 기념한 교육 컨퍼런스가 18일 서니베일의 두레교회당에서 열렸다.
이날오전10시부터 열린 컨퍼런스의 첫 강사로 나온 김진홍 목사(두레공동체 대표)는 2세교육에 투자해야 한인사회나 교회에 미래가 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한국교회가 아시아지역에서 성공한 교회로 인정받고 있는 것은 120년전 선교사등 선각자들이 교육에 투자하여 겨레의 교육을 앞장서서 이끌어 온 노력의 열매라면서 그러나 20-30년전부터 교회는 한국 교육을 이끌어 오는 역할에서 밀려나 교육 붕괴의 말이 나올정도에 이르게됐다고 말했다. 이에 한국교회는 한국 교육의 황폐화의 현실을 전화 위복의 기회로 삼아 성경에 기초한 교육입국과 민족 복음화에의 비전에 다시 도전할때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미주 한인교회 실정도 잘알고 있다고 밝힌 김 목사는 해외선교도 당연하지만 2세교육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유대인 랍비를 예로 제시하며 ‘나라가 거덜나고 성전이 무너져도 2세교육은 남아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컨퍼런스에서 김진홍 목사는 한인교회도 천편일율적인 목회 내용을 재검토 말로만이 아니라 2세지도자 양육을 진지하게 생각하여 교육 재건의 대안이 교회로부터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주 한인 이민역사가 100년이 넘어지만 2세들에게 한국 문화나 역사를 가르칠 바른 교재나 프로그램이 제대로 없는 실정을 지적하며 두레교회는 2세교육에 관심을 두고 이들을 길러내는 일에 중심을 둘뜻을 밝혔다. 두레공동체 대표를 맡고있는 김 목사는 지금까지는 두레운동이 북한돕기등에 힘써왔으나 앞으로는 2세청소년교육에 집중적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호훈 교육목사 사회로 진행된 컨퍼런스에서 이학준목사(뉴브런스웍 신학원 교수. GTG연구소 소장)는 ‘한인 커뮤니티의 차세대기르기’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또 이기준 목사(GTU 구약학 박사 과정)는 미주한인 교회의 2세교육 방향. 랍비와 회당모델을 중심으로’ 발표를 했다. 베이두레교회 담임인 이상학 목사는 미주에서의 크리스찬 공동체의 사명으로 이민사회에 영적,도덕적,사회적 리더십 제공과 영성-생활-경제를 한 패러다임에서 보는 대사회개방적 교회를 건설하여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쓰임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컨퍼런스를 준비한 이호훈 목사는 두레교회는 교육과 치유, 복음전도가 3대 목회라면서 함께 이민 사회에 꼭 필요한 다음 세대 준비에 필요한 뜻을 모아보기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북가주두레 공동체에서는 매월 셋째주 화요일저녁 마다 두레교회에서 교육사랑방 정기 모임을 갖고있다. 문의 (650)387-7251.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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