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돕기 파킹랏 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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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산호세 한국 순교자 성당에서는 오는 25일과 26일 사랑의 빈첸시오회에서 주관으로 ‘사랑의 바자-파킹랏 세일’을 실시한다.
십여 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8월이면 파킹랏 세일을 해온 빈첸시오회의 2007년 그라지 세일은 ‘내게는 필요없지만 남에게는 필요할 수 있는 것들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는 일로써, 작은 관심과 실천이 얼마나 큰 사랑으로 불어나고 확산될 수 있는지를 잘 알려주는 일이다.
보잘 것 없는 작은 물건들이 내 이웃에게 큰 기쁨과 도움이 되 듯, 보잘 것 없는 작은 사랑이 세상을 밝혀주는 큰 사랑의 불씨와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믿음이, 이들 천주교 산호세 한국 순교자 성당 빈첸시안들의 사랑실천 방법이다.
내게 필요 없는 물건을 정말로 필요로하는 불우한 이웃에게 줄 수 있으니 기쁘고, 또 일불,이불 물건을 팔아 만든 돈으로 더 불우한 이웃을 도울 수 있으니, 더욱 기쁜 일이 아니냐며 파킹랏 세일을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는 가운데 말하는 회원들의 구슬땀이 아름답다.
아이들이 다 크고 나면 필요없는 옷들을 챙겨 저희에게 가져다 주는 젊은 새댁들 도 자신이 한 그 일이 얼마나 큰 사랑으로 번져 이웃을 돕고 있는지 상상도 못할 것이라고 말하는 김 빅토리아 회원은 기자에게도 혹 집에 안쓰는 물건이 있거든 가져오라며 활짝 웃는다.
파킹랏 세일은 8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천주교 산호세 한국 순교자 성당에서 열리며, 파킹랏 세일을 통해 마련된 금액은 모두 불우이웃을 위해 쓰여진다.
문의 전화: (408) 734-9721/(408) 927-5871
<정영화 기자> drclara@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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