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는 모든 가전제품과 통신기기(핸드폰, 무선전화기), 그리고 고압 선로나 지하철 선로 등에서 주로 발생한다. 전자파에 인체가 장시간 노출되면 면역체계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거나 숙면을 방해해서 나른함과 신경과민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임산부의 경우 유산이나 기형아 출산의 위험이 크다고 한다. 이렇게 위험한 전자파를 완전히 차단하고 살 수는 없지만, 조금만 신경을 쓰면 생활 주변에서 전자파를 상당히 줄일 수 있다. 그 방법을 알아 본다.
1.플러그를 뽑아 놓는다
전기 제품은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플러그를 뽑아둔다. 스위치만 끄면 자기장은 사라지지만 전기장은 발생하기 때문이다.
2. 셀폰은 안테나를 뽑고 사용한다
셀폰을 사용할 때는 안테나를 뽑고 통화하면 전자파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가능한 머리에 바짝 대지 않도록 하고 통화시간도 10분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3. 전자레인지 사용시 거리를 둔다
전자레인지는 마이크로바를 발생시키는 마그네트론이 있다. 이 부근에서 강한 자계가 발생하므로 작동 중일 때는 1m 이상 떨어져 있는 것이 안전하다.
4. 지하철 선로에서 멀리 떨어진다
전동차가 오기 전에는 선로에 바싹 붙어서 기다리지 않도록 한다. 고압 선로에서 되도록 멀리 떨어져 있다가 전동차가 완전히 멈추면 천천히 탄다.
5. 헤어드라이어 사용은 줄인다
헤어드라이어나 면도기 등 얼굴에 가까이 대고 사용하는 제품은 전자파에 많이 노출될 수밖에 없다. 전기면도기는 사용 시간을 줄이고 자연 상태로 머리를 말리는 등 드라이어 사용을 자제한다.
6. 가습기나 공기청정기 등도 조금 멀리 놓는다
꼭 사용 중이 아니더라도 코드가 콘센트에 연결되어 있는 경우에도 건물 등의 접지가 불량하면 강한 전계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7. 가전제품 주변에 숯을 놓는다
숯은 인체에 전자파가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텔리비전이나 컴퓨터, 전자레인지 등의 주변에 숯을 놓아두면 전자파 차단과 흡수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
8. 전자제품과 적당히 떨어져서 사용한다
전자파의 에너지는 거리에 반비례해서 줄기 때문에 제품으로부터 멀리 떨어질수록 좋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최소한 60㎝ 이상 떨어져서 작업하고 텔리비전도 1.5m 이상 떨어져 보도록 한다.
9. 전자파 저방출 제품을 사용한다
일반 컴퓨터보다는 노트북을 사용하는 게 전자파의 위험이 적다. 또한 전기요처럼 신체에 밀착하고 사용하는 제품의 경우 저전자파 방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10. 잎이 많은 관엽식물을 놓아둔다
선인장이나 시중의 전자파 차단제품은 전자파를 줄이는 데 효과가 없다. 키가 1m 이상의 잎이 많은 관엽식물을 거실 등에 놓아두면 전자파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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