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생 사물놀이’가 한미문화재단(대표 김병석)의 후원으로 오는 9월 15일 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뉴저지 에디슨, 미들에섹스 지역에서 사물놀이 강좌를 연다.

국악인 박봉구 씨가 지도하는 봉선생사물놀이 강좌는 초등학생 이상 성인 남녀 누구나 참여 할수 있고 초보자를 위해 기초부터 시작하는 3개월 과정이다. 풍물과 사물놀이의 이해와 원리, 기초 장단과 호흡법을 지도하며 특강으로 봉산탈춤 기본무와 사자춤도 배우는 시간이 마련된다.

박봉구씨는 98년 뉴욕으로 유학와 연극을 공부했고, 대학 학비와 생활비를 벌기 위해 타임스퀘어 지하철역 근처에서 시작한 설장구 연주를 지금까지 매주 1~2회 지속하고 있다.그는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산하 공공예술 분과가 관장하는 MUNY(Music Under New York) 아티스트로 뉴욕시 지하철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중 한명이다.

박씨는 현재 무대공연 컨설팅, 매니지먼트, 제작 전문회사인 브이피 공연기획을 운영하며 2세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봉선생 사물놀이 교실’ 을 맨하탄, 퀸즈, 스태튼 아일랜드, 뉴저지 등 뉴욕일원에서 운영하는 등 국악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뉴저지 봉선생 사물놀이 강좌의 강습비는 한달에 140달러(초급과정)이며 장소는 뉴저지 하일랜드팍 소재 한미문화재단(235 Raritan Ave Highland Park NJ)이다. ▲문의: 646-765-6139.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