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용도를 번복해 개발을 계획해오던 개발사가 부지를 매입한 지 하루 만에 카운티에 부지를 되파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귀넷데일리포스트가 2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브릭턴커머셜파트너스사는 지난 6일 귀넷카운티 관할의 슈가힐 피치트리인더스트리얼 블루버드 선상 66에이커 부지를 1천만 달러에 매입했다.
그러나 다음날 귀넷카운티 커미셔너로부터 이 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브릭턴사는 하는 수 없이 1천 4백만 달러에 이 부지를 카운티에 매각했다.
팁 케입 브릭턴 대표는 이곳을 개발하기 위해 쏟아 부은 시간과 돈을 환산하면 4백만 달러가 넘는다며 카운티의 번복에 대해 불쾌감을 표했다.
케입 대표는 이어 이런 식으로 갑자기 부지용도가 바뀌면 누가 마음 놓고 개발계획을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브릭턴사가 이 부지를 매입하기 전 소유주였던 웬델 스타크 씨는 브릭턴사에 매각하기 전 카운티에 오퍼를 달라고 요구했으나 연락이 없어 할 수 없이 매각했다고 전했다.
이 지역을 총괄하고 있는 케빈 키너리 커미셔너는 이번 상황에 대해 개발사 측의 반발에 대해서는 미안하게 생각하지만 지역주민들은 커미셔너의 이번 결정에 대해 매우 고마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브릭턴사는 조지아내에서 홈빌더로 유명한 보웬패밀리홈스사와 동회사로 최근 주택 중심에서 상업용 개발로 초점을 옮기고 있다.
<이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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