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재고는 16년래 최고
미국의 7월 기존주택판매가 월스트릿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5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월간 판매대비 기존주택재고 비율이 16년래 최고치 수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미국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주택경기에 대한 우려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27일 전국부동산 중개인협회(NAR)는 7월 기존주택판매가 전월의 연율 576만채보다 0.2% 줄어든 연율 575만채(계절 조정)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연율 569만채를 넘어선 것이지만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또 2002년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특히 기존주택재고가 전월대비 5.1% 증가한 459만채로 7월 판매대비 9.6개월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91년10월 이후 최고치다. 거래된 주택의 중간가도 전월대비 0.6% 떨어진 22만8,900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서부와 서부는 각각 2.2%와 1% 감소했고, 남부는 보합을 유지했다. 반면 북동부는 1% 증가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