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버렛 공장서 기념비적 777기 출고 및 인도식
아시아나항공도 하루 뒤 9번째 777 기종 인수
대한항공이 보잉의 에버렛 공장에서 생산된 3천번째 항공기의 주인이 됐다.
대한항공과 보잉사는 27일 대형기종 생전전문인 에버렛 공장에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3,000호 기 출고 및 인도를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대한항공에 인도된 보잉의 3,000번 째 항공기는 777-200ER(261석) 기종으로 전 좌석에 주문형 오디오-비디오 시스템(AVOD)이 장착돼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의 아들 조원태 자재부 총괄팀장(상무보)이 인수 팀을 이끌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항공기 도입으로 대한항공 보유기는 130대로 늘었으며 오는 2015년까지 최신형 ‘드림라이너’ 787 기종 10대를 포함해 777-300ER 기종 10대, 737 기종 5대 등 총 35대의 보잉 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보잉사가 지난 20~26일 시애틀에서 개최한 ‘보잉 클래식 골프대회’를 협찬하며 양사 관계를 돈독히 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도 하루 뒤인 28일 에버렛공장에서 777-200기를 인수, 모두 9대의 777기를 보유하게 됐다. 이로서 아시아나의 보유기는 총 63대로 늘어났다.
아시아나항공 시애틀지점의 박수종 판매담당 차장은 이번에 도입하는 신형기는 시애틀노선에 최우선으로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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