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정크 수면’ 큰 문제
컴퓨터 게임과 MP3 플레이어, TV에 빠진 청소년들이 밤잠을 충분히 자지 못해 건강을 해치고 있다.
영국 ‘수면협회’(Sleep Council)는 청소년 3명 중 거의 1명이 하룻밤에 4∼7시간밖에 못자고, 기진맥진한 상태로 학교에 가고 있다며 정크 푸드에 이어 ‘정크 수면’이 10대의 큰 문제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잠을 충분히 못잔 청소년들은 당분과 지방이 많은 음식을 갈구하게 되고, 결국 정크 수면은 비만 문제로까지 연결된다고 한 보건 전문가는 지적했다.
조사대상 청소년 23%는 일주일에 1회 이상 TV를 보거나 MP3 플레이어로 음악을 들으면서 잠들었다고 대답했다. 청소년 거의 전부인 99%가 침실에 전화나 뮤직 시스템, TV 중 하나를 갖고 있으며, 65%는 침실에 이 세 가지가 모두 있다고 말했다. 12∼14세 청소년 중 19%는 TV와 컴퓨터를 켜놓은 상태에서 자서 잠의 질이 좋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11%만이 잠의 질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