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 오브 프린스턴’의 피터 크라울리(오른쪽) 은행장이 KCCP 건립추진위원회의 전명표(왼쪽에서 2번째) 위원장에게 건립기금을 27일 전달하고 있다.
뉴저지 프린스턴 한인커뮤니티센터(KCCP) 건립을 위해 이 지역 미 주류사회 기관이 도움의 손길을 제공하고 나서 건립추진위원회측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뱅크 오브 프린스턴’(The Bank of Princeton·은행장 피터 크라울리)은 이 지역 한인들이 자체 커뮤니티센터의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커뮤니티 지원 차원에서 6,500달러의 기금을 KCCP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전명표)측에게 전달했다.
27일 전달식에서 피터 크라울리 뱅크 오브 프린스턴 은행장은 “이 지역 커뮤니티와 깊은 유대관계를 갖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우리 은행의 신조”라며 “한인커뮤니티센터가 꼭 건립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은행의 스티븐 디슬러 이사장도 “뱅크 오브 프린스턴의 주식 중 10%가 한인이 소유하고 있는 만큼, 우리 은행은 지역 한인사회와 가까운 금융기관”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한인사회와 좋은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은행의 이사로 있는 전명표 KCCP 건립추진위원장은 “미 주류사회에서 한인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관심을 갖고 지원을 제공한다는 사실에 큰 의미를 느끼고 한편으로는 뿌듯한 느낌도 든다”며 “KCCP가 한인사회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전체와 함께 숨 쉬는 곳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KCCP 건립추진위원회는 오는 9월22일 프린스턴 매리옷 호텔에서 미 주류사회 인사들을 대거 초청, 추석맞이 행사를 연다. 이 행사에는 미 주류사회 유지들을 비롯, 유대인 커뮤니티센터 관계자들도 참석해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조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609-577-9366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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