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69승63패)가 3연승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다저스는 28일 홈경기에서 4-3으로 신승, 워싱턴 내셔널스(58승75패) 3연전에서 먼저 2승을 챙겼다. 다저스는 최근 7개 홈경기서 6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내셔널리그 서부조 선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74승59패)와의 승차는 4.5로 줄였고 와일드카드 레이스 선두인 샌디에고 파드레스(72승59패)와 3.5게임차 간격은 그대로 유지했다.
파드레스가 이날 브랜든 웹(14승9패)의 6연승을 끊고 다이아몬드백스에 2연승을 거두며 두 팀간의 간격은 단 1게임으로 줄었다.
2회 셰이 힐렌브랜드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2-1로 역전한 다저스는 4회 제프 켄트의 솔로홈런(시즌 17호)으로 스코어를 3-1로 벌린 뒤 3-3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7회말 안드레 이티어가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불러들여 선발 채드 빌링슬리(7이닝 8안타 3실점 6삼진 1볼넷)에 시즌 9승(4패)째를 안겨줬다. 일본인 클로저 다카시 사이토는 시즌 36호 세이브를 기록했다.
LA 에인절스(78승54패)는 더 잘 나간다. 적지에 뛰어들어 디비전 라이벌 시애틀 매리너스(73승57패)를 이틀 연속 꺾고 아메리칸리그 서부조 리드를 ‘4’로 늘렸다.
에인절스는 이날 선발투수 어빈 산타나가 아웃 1개밖에 못 잡고 5실점으로 일찌감치 KO됐지만 더스틴 모즐리가 그 다음 5 1/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데 힘입어 10-6 역전승을 연출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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