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용자 편집란 악용에 주정부 컴퓨터 사용돼
▶ 인터넷 사용자들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는 위키피디아
(http://www.wikipedia.com) 백과사전의 내용들 중 최소한 2,800여건의 악질적인 인신공격성 내용들이 주 정부 소유의 컴퓨터에서 행해졌다고 웹 사이트 ‘위키스캐너’는 밝혔다.
이러한 인신공격성 수정내용들은 최근 2년동안 추가된 것으로 밝혀졌고 다니엘 아카카 연방 상원의원과 비폭력 평화주의자 마하트마 간디에 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위키스캐너에 의해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위와 같은 내용들은 주 교육국과 하와이대의 컴퓨터롤 사용해 추가된 것으로 밝혀졌으나 이러한 일들의 배후에 주정부 관리들이 연계되어 있는지는 확실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당 컴퓨터에 접근 할 수 있는 공립학교 학생들이 관련돼 있을 가능성도 배재 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키스캐너’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내용을 수정 할 수 있는 위키피디아 백과사전에 출처가 분명치 않은 내용이 특정 단체나 기업들에 의해 등록되는 것을 관찰하기 위해 개설된 서비스이다.
최근 주 정부 소유의 컴퓨터에서 추가된 인신공격성 내용들에는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이 텍사스의 한 화장실에서 2004년에 사망했다는 내용과 닐 에버크롬비 연방하원이 500만 마리이상의 늑대를 죽였다는 내용과 강박신경증 환자의 증상에는 성적흥분상태도 포함되어 있다는 허위 사실들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주 정부 소유의 컴퓨터들은 경매, 쇼핑, 포르노 사이트 등의 개인적인 목적의 인터넷 사용을 막고 있으나 보통 위키피디아와 같은 정보사이트의 접속은 허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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