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 40층 62만 스퀘어피트 규모
LA다운타운 유니온뱅크 플라자 건물(445 S. Figueroa St.)이 매물로 나왔다.
40층에 건평이 62만6,000스퀘어피트인 이 건물은 2년전 하인즈사가 매입했으며, 이번 거래는 존스 랑 라살레사가 맡고 있다.
하인스사는 2005년 US 사무실 부가가치 펀드를 통해 A급 사무용 빌딩으로 분류되는 이 건물을 매입했다.
거래를 맡고 있는 존스 랑 라살레의 마이클 자이츠먼은 해외 투자자를 포함해 다양한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미 50개 그룹이 추가 정보를 요청하는 기밀유지 합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매매를 맡은 회사는 리스 만료시 추가 렌트수입은 물론이고 30만스퀘어피트의 추가 공간을 사무실, 주거용 및 호텔 등으로 개발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 건물은 건설 당시 적용되던 용적률(대지대 총 건평 비율)보다 낮게 지어졌고, LA커뮤니티재개발기구는 이 건물의 용적률을 1대 5에서 1대 6으로 늘릴 것을 제안했으며, LA시의회가 올해중 심의할 예정이다.
유니온뱅크플라자 건물은 한 블록 전체를 점유하고 있으며, 1층에 소매업소들이 들어서 있고, 1,250스퀘어피트 컨퍼런스 시설과 900대 이상 수용 가능한 4층 주차 건물 등이 있다.
현재 유니온뱅크 캘리포니아가 지역 본부로 사용하며 51%의 건물을 리스하고 있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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