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일 하와이 왕조의 마지막 여왕 릴리우오칼라니(1838년 9월2일-1917년 11월11일) 생일을 기념하는 축제가 오전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올라니 궁전에서 열린다. 일반에 무료로 공개되는 이날 기념행사에는 각종 하와이 전통문화와 역사 전시는 물론 이올라니 궁전 투어도 포함된다. 생전 슬하에 자녀는 없었지만 어린이들을 좋아했고 음악을 좋아한 릴리우오칼리니 여왕은 특히 빼어난 작곡가로도 그 재능을 후손들에게 남기고 있다. 그 유명한 하와이 전통음악 ‘알로하 오에’가 바로 여왕이 생전에 만든 작품. 자세한 문의는 www.huiohawaiiponoi.org
릴리우오칼라니 여왕은 출생시 ‘릴리우 카마카에하’라고 이름 지어졌고 후에 ‘리디아’라는 세례명을 얻게 된다.
1877년 여왕의 오빠 데이빗 칼라카우아 왕은 그녀를 후계자로 지목했고 ‘릴리우오칼라니’라는 이름을 지어주게 된다.
여왕은 어려서부터 공부하기를 좋아했고 특히 그리스 신화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또한 그녀는 하와이 왕족으로는 처음으로 몰로카이의 나병 환자촌을 방문해 음식과, 옷, 사진 등의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현재 와이키키 퍼시픽 비치 호텔 근처의 케아로히라니와 와이키키 비치 매리엇 인근의 파오아칼라니 등 2곳의 주택을 소유했던 릴리우오칼라니여왕은 이 곳에서 지금도 유명한 하와이언 노래를 작곡했고 하와이 왕족들 중 유일하게 자신의 개인 주택을 주민들에게 공개한 인물이기도 했다.
그녀는 뛰어난 올갠 연주가였고 아이들과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즐기기도 했다고 한다 .여왕은 아이들을 매우 사랑해 자신의 옷에 큰 주머니를 만들어 아이들에게 줄 사탕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