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구당 평균 워싱턴주 $5만2,583,오리건주는 $4만6,230
워싱턴은 전국 평균 이상, 오리건은 아직‘못 사는 주’
지난해 워싱턴주와 오리건주의 가구 당 평균 소득이 미국 평균보다 더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이 2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워싱턴주의 가구당 연 평균소득은 5만2,583달러로 전년에 비해 3.4%, 액수로는 1,765달러 늘어났다.
이 같은 소득수준은 전국 13위로 콜로라도주보다 높고, 델라웨어주보다는 낮다. 또 전국의 연평균 가구소득 4만8,451달러보다도 높다. 특히 시애틀의 경우 가구 당 연평균 소득이 5만8,311달러에 달해 인구 25만명 이상의 도시 가운데 7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연 평균 소득이 1만6,009달러 이하인 저소득층은 워싱턴주의 경우 전체의 11.8%(73만6,963명)으로 미국 전체 13.3% 보다 낮았다.
워싱턴주의 무보험 주민은 전체 인구의 12.5%인 77만8,000명으로 전국의 의료보험 미가입자 비율인 15.8%보다 낮았다.
반면 오리건주의 경우 지난해 가구 당 연평균 소득은 4만6,230달러로 전년 4만4,727달러에 비해 3.3% 늘어났다. 저소득층의 비율도 2005년 전체 인구의 10.1%에서 9.2%로 감소했다. 가구당 연평균 소득은 미국 전체 평균에 비해서는 아직 낮은 수준이지만 저소득층의 비율은 미국 전체 평균보다는 낮은 수치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가장 잘사는 주는 메릴랜드주로 연평균 가구당 소득이 6만5,144달러에 달했으며 전년 1위를 차지했던 뉴저지주는 6만5,470달러로 2위로 밀려났고 코네티컷주가 6만3,422달러로 2년 연속 3위를 차지했다.
가장 못사는 주는 미시시피주로 가구당 소득이 3만4,473달러에 불과했으며웨스트버지니아주(3만5,059달러)와 아칸소주(3만6,599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인구 25만명 이상의 도시 가운데 가장 잘사는 곳은 텍사스주의 플라노로 가구 당 연평균 소득이 7만7,038달러에 달했으며 캘리포니아의 샌호제(7만3,804달러)와 샌프란시스코(6만5,497달러)가 뒤를 이었다. 가장 가난한 도시는 클리블랜드로 연평균 소득이 2만6,535달러에 불과하며 마이애미(2만7,088달러)와 버펄로(2만7,850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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