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사회 풀뿌리 민초운동 배우러 왔어요”
청년학교 인턴으로 향후 1년간 각종 이민자 관련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될 김하나(왼쪽부터), 김승리 양이 사무실에서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이민자 권익옹호 활동과 이민사회 풀뿌리 민초운동을 배우러 왔습니다”
지난 21일부터 청년학교(사무국장 문유성)에서 인턴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승리(24 전남대 영문과 4학년), 김하나(24 전남대 수의학과 본과 3학년)양은 “사회의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되고 싶어 ‘5.18 기념재단 국제 인턴십 프로그램’에 지원, 청년학교에 오게 됐다”며 “이민자 권익옹호 단체로 미 주류사회로부터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청년학교에서 인턴십을 받게 돼 기대가 크고, 많은 것을 배워 돌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일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승리 양은 “미주 한인사회 한인 1.5세 2세들의 정체성에 대해 관심이 많다”며 “능력이 된다면 NGO 기관에 들어가 사회적으로 소외된 분들을 돕는 일을 하고 싶은데 이번 청년학교 인턴십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김하나 양도 “이민자의 나라 미국의 문화와 사회 시스템에 관심이 많다”며 “미국의 선진 프로그램들을 많이 배워 야생동물 혹은 전염병 예방 관련 NGO 기관 진출의 발판이 되도록 하겠다. 특히 청년학교 인턴으로 프로그램 기획에서부터 실행까지의 전 과정과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실무를 배울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승리 양은 청년학교의 노동법과 이민법 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김하나 양은 시민권 신청과 지역 이민자 이슈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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