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스 상 전무, 행장대행
유니티은행이 오는 31일로 임기가 끝나는 임봉기 행장의 후임자 인선에 실패하면서 결국 알버트 상 전무가 후임 행장이 인선될때까지 행장 대행 자격으로 은행경영을 맡게 됐다.
상 전무는 그러나 공식적인 ‘행장 대행’(Acting CEO/President) 직함을 사용하지 않고 현 최고운영책임자(COO) 직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실질적인 은행 경영을 맡는다.
유니티은행은 임봉기 행장 후임으로 전 한인은행 행장 출신 K모씨를 신임 행장 후보로 선정, 금융당국에 승인을 요청했으나 승인이 당초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다.
한인은행가에서는 K씨가 한인은행장으로 근무한지 10여년이 넘었고 행장재임 당시 금융당국의 제재를 해결하지 못한 점 등을 들어 승인이 기각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측은 K씨가 행장 승인을 받지 못할 경우에 대비, 이사 3명으로 구성된 행장인선위원회를 구성해 행장후보들에 대한 조사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봉기 현 행장은 다음달부터 다운타운에 본점을 둔 프리미어 비즈니스 은행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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