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 모기지 기관중 하나인 프레디맥의 2분기 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월스트릿저널(WSJ)에 따르면 프레디맥은 2분기 순이익이 7억6,400만달러(주당 1.02달러)로 전년동기의 14억달러(주당 1.93달러) 대비 45% 줄었다.
이는 톰슨 파이낸셜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주당 1.16달러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같은 수익성 악화는 지난해와 올해 주택 차압 증가와 집값 상승 둔화에 따른 체납 증가로 3억2,000만달러 모기지 손실을 기록한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반면 같은 기간 매출은 4.8% 늘어난 22억6,000만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16억9,000만달러를 웃돌았다.
리처드 사이론 프레디맥 최고 경영자(CEO)는 “최근 신용 시장과 모기지 시장 상황이 나빠지고 있지만 회사는 비교적 잘해 나가고 있으며 시장에서의 입지도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사이론 CEO는 그러나 “신용 시장 악화가 일부 사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신용 리스크 증가에 따라 보증채권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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