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전문 판매업체 ‘훼밀리자동차’의 김기형 대표가 제2매장 오픈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훼밀리자동차의 올림픽 지점 전경.
‘고객 만족’ 준비된 차 아니면 안팔죠
한인타운 최초의 중고차 전문 매장으로 시작한 ‘훼밀리자동차’가 오는 9월 중순 제2매장을 오픈하며 차별된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 1990년 올림픽과 블래인 코너에 문을 연 훼밀리자동차는 지난 17년간 자동차 도매업은 물론 중고차 매입과 판매 전문 업체로 꾸준히 성장했다.
17년 ‘전통’ 신차·중고차 특화서비스
9월 중순엔 8가에 제2매장 문 열어
‘30일 1천마일 워런티’등 신뢰 최우선
오는 9월17일경 8가와 보니브래 코너에 새로 오픈하게 되는 신규 매장은 3,000∼7,000달러로 저렴한 일본 메이커 중심의 중고차를 취급하게 된다. 전체 면적은 약 1만스퀘어피트로 35여대의 전시가 가능하며 히스패닉 세일즈맨 2명을 포함 총 5명의 전문 세일즈맨이 서비스한다.
김기형 대표는 “올림픽 지점에서는 1만달러대의 유럽 및 일본 메이커의 중고차를 판매하고 8가 매장은 히스패닉 선호의 저렴한 중고차로 각 매장을 차별 운영하게 된다”며 “자동차 판매 전문인들이 상주하며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6명의 세일즈맨이 있는 올림픽 지점은 8,500스퀘어피트의 전시장과 7,500스퀘어피트의 주차장 등 총 1만6,000스퀘어피트 면적에 60여대의 차량을 전시하며 신차 판매와 중고차 판매를 지속한다.
김 대표는 “다운타운이 빠르게 개발되면서 LA 라이브 바로 인근에 위치한 올림픽 매장을 찾게되는 고객 층도 변화될 것”이라며 “이에 맞춰 매장의 특징을 살려 고객 층을 확실히 구분함으로써 중고차 전문 매장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판매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과 피코 등 올림픽 남쪽으로 히스패닉 중심의 중고차 시장이 형성되어 있지만 북쪽에는 히스패닉을 대상으로 한 중고차 전문 매장은 아직 드물다. 따라서 김 대표는 8가 매장에 히스패닉 세일즈맨을 기용, 블루오션 창출을 노리고 있다. 또 남미 전문 은행 융자 라인도 확보해 놓은 상태다.
훼밀리자동차는 현재 매월 약 50대의 도매차량 판매와 신차 및 중고차로 30여대의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다.
특히 패밀리자동차는 “고객 만족을 위해 준비된 차가 아니면 판매하지 않는다”는 판매 철칙을 준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중고차에 대해 30일 1,000마일 워런티 제공은 물론 신차 구매고객에게는 캘리포니아에서 법으로 제정한 2일내 리턴 규정도 준수하고 있다. 단, 2일내 리턴을 위해서는 반드시 준비된 양식의 작성과 별도의 추가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또 중고차를 판매할 경우 새차에 대해 원가에 판매하는 원칙도 고수하고 있다.
김 대표는 “만일 자동차에 문제가 발생하면 이는 곧 운전자의 생명과 직결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고객들에게 믿을 수 있는 차량의 판매를 고집해 왔다”며 “앞으로도 2개 매장을 통해 이를 철저히 지키며 올바른 자동차 판매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훼밀리 자동차
▲주소: 1230 W. Olympic Blvd.
▲전화: (213)747-5900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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