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관광컨벤션국은 2006년 하와이를 방문한 한국인 방문자의 숫자는 3만7,000명을 기록했으나 비자면제 프로그램이 확대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2009년 초반에는 2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달 28-29일 이틀간 하와이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하와이 관광컨벤션국 주최 회의에서 가장 희망적인 소식으로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하와이 투어리즘 아시아’의 마이클 머너 국장은 “비자면제 프로그램 실시 후 첫 12개월안에 하와이를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수가 80%이상 증가 할 것”으로 예상하며 미 본토, 일본, 그리고 캐나다에 이어 4번째로 방문객수가 많은 국가로 부상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한국 내 해외여행객의 숫자는 2006년 한해만 1,160만명으로 지난 10년동안 4배나 증가해 비자 면제 프로그램 가동으로 하와이를 방문하는 한국인의 숫자도 함께 대폭 증가 할 것이라고 주한 미국방문촉진위원회는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국방문객의 증가도 예상됐으나 이들 역시 비자문제가 해결 될때까지는 큰 폭의 증가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날 참가자들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연방 정부의 여행목적의 방문자 절차완화 조치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전망하기도 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