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초롱 2타 뒤진 2위
김미현 공동4위 올라
LPGA투어 한인낭자군이 시즌 다섯번째 우승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31일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팬서크릭컨트리클럽(파72)에서 계속된 LPGA투어 스테이트팜 클래식 2라운드에서 김초롱(23)은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 단독선두 셰리 스테인하워(133타)에 2타 뒤진 2위로 뛰어 올랐고 김미현(30)도 5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4위로 도약했다. 이밖에 조건부 출전권자인 박진영(21)이 5언더파 67타의 맹타를 휘둘러 공동 6위(6언더파 138타)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전날 공동 4위였던 예비 신인왕 앤젤라 박은 2타 밖에 줄이지 못해 제인 박(20), 유선영(21) 등과 함께 공동 11위(5언더파 139타)로 밀렸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아니카 소렌스탐은 7언더파 65타의 맹타를 휘둘러 모처럼 골프여제다운 모습을 보이며 선두에 2타차 단독 3위(8언더파 136타)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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