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뉴욕 증시가 강세로 마감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재차 확인하면서 투자 심리에 활기를 불어넣은 데다 조지 부시 대통령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타격을 입은 주택 보유자들에 대한 지원책을 발표하면서 호재가 겹쳤다. 다우지수는 1만3,357.74로 전일대비 119.01포인트(0.90%) 상승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2,596.36으로 31.06포인트(1.21%) 올랐다. S&P500 지수도 16.35포인트(1.12%) 오른 1,473.99에 마쳤다. 7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연율 1.9%를 기록, 3개월 연속 연준의 인플레이션 안정권내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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