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요식업협회 이기영(왼쪽부터) 회장과 헬렌 한 민속떡협회 회장, 이상헌 요식업협회 고문이 6일 열리는 ‘에너지비용절약 무료 세미나’의 개최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진천규 기자>

요식협 - PACE공동 6일 세미나
“자금난 한인업체에 단비 될것”

“경기 부진 속 자금융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몰비즈니스 운영 한인 업주들이 정부 지원으로 무담보 대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무료 안내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LA한인요식업협회(회장 이기영)가 비영리단체 PACE와 공동 주관으로 오는 6일 윌셔연합감리교회 친교실(4350 Wilshire Blvd.)에서 ‘에너지비용절약 무료세미나’를 열고 영세 업주들에게 최고 5만달러의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연방정부의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지난달 31일 타운내 강남회관 식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기영 회장은 “연방정부 산하 SBA 커뮤니티 익스프레스론의 세금보고서류가 없는 무담보 대출 프로그램을 경영난을 겪는 한인업주들에게 알리고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방정부 산하 SBA 커뮤니티 익스프레스론은 사업자 등록증이 있는 업주로 각 협회에 등록되어 있는 회원사에게만 대출 자격이 주어지며 반드시 각 협회장의 추천을 받아야한다. 특히 최고 5만달러까지 기존 금리보다 저렴한 이자로 대출을 받을 수 있고 상환기간도 7년에 이르기 때문에 현재 침체된 경기로 사업체 운영자금이 부족한 한인 업주들의 숨통을 트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협회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번 세미나에는 국토안보부 샌디에고 지부의 로버트 디저스 스페셜 에이전트가 나와 오는 14일부터 시행예정인 불체자 불법 취업단속 관련 세부 사항을 설명하고 업주들의 질문에 응답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또 김윤상 노동법 전문 변호사의 업주들의 주의사항에 대한 강의와 남가주개스회사의 에너지 비용절약 및 최신 에너지 고효율 장비 소개 시간도 마련된다.
단 이번 행사는 200명 참가인원의 제한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참석 가능하다.
PACE(213)382-3789, 한인요식업협회(213)389-3446, 민속떡협회(213)761-0581

<김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