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를 당한 남성듀오 먼데이키즈(김민수ㆍ이진성)의 김민수(22)가 최소 3개월 이상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녹음 작업을 마친 김민수는 3일 오후 7시께 자신의 오토바이를 타고 서울 합정동 집으로 귀가하다가 퇴계로 지하차도에서 승용차와 부딪쳤다.
소속사인 캔엔터테인먼트는 김민수가 최소 3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 가량 병원 신세를 질 것 같다며 엑스레이 촬영 결과 오른쪽 다리의 무릎 인대가 끊어지고 왼쪽 어깨가 탈골됐다. 또 허벅지 살점이 떨어져나가고 허벅지 뒤쪽 혈관이 파열됐으며 온몸에 찰과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오른쪽 다리 수술은 부기가 빠지지 않아 경과를 지켜본 후 수술 날짜를 정해야 한다며 우선 살점이 떨어져 나간 허벅지 봉합을 한 후 왼쪽 어깨 수술을 먼저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먼데이키즈는 당초 10월 말께 3집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사고로 음반 작업 및 활동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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