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그랜드스탠드 구장
한인 합동응원전 티켓구입 서둘러야
US 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세계 랭킹 14위를 꺾고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형택이 1일 그랜드스탠드(Grandstand) 구장에서 세계 랭킹 19위인 앤디 머레이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형택은 그랜드스탠드 구장에서 이날 11시부터 시작되는 시합 중 4번째이기 때문에 오후 4-5시쯤 경기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첫 경기는 여자 3회전 경기로 ‘나디아 페트로바 대 아그네스 스자바이’, 2번째 경기는 남자 3회전 경기인 ‘토미 하스 대 세바스찬 그로지엔’, 3번째는 여자 3회전 ‘타미라 파스첵 대 패티 슈나이더’의 경기이다.
이형택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 크게 고조되고, 관전 및 응원 문의가 밀려오면서 뉴욕한인테니스협회(회장 박종권)와 이형택 뉴욕후원회(회장 김광희), 뉴욕한국일보는 이형택 선수를 응원할 합동 응원단을 구성, 적극적인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본보 8월31일자 A3면>
박종권 회장은 “이형택 선수가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뉴욕 한인들이 힘을 모아주자”며 “주심의 뒤쪽 관람석에 모여 응원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이 경기의 입장권은 당일 오전 9시부터 판매하지만 일찍 매진이 되기 때문에 늦어도 오전 10시쯤에는 구입하는 것이 좋다. 입장권 가격은 50달러이며 아더 애쉬 스태디움과 루이 암스트롱 스태디움을 제외하면 다른 경기장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이형택은 31일 트래비스 패럿과 한팀으로 출전한 복식경기 2회전에서 폴 핸리와 케빈 얼리엣조에게 2대1로 역전패했다.
<김주찬 기자>
A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