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사 영문판 제작 기금이 모금 캠페인 개시 한 달 반 만에 1만달러를 넘어섰다.
정영만 모금위원장은 “9월3일 현재 기부금 5,700달러가 접수됐다”며 “각 교회, 단체, 개인의 약정금을 합하면 모금액이 총 1만여달러에 이른다”고 말했다.
영문판 기금 모금 캠페인은 한인연합회와 공동으로 마련하는 후원의 밤 행사, 기금 마련 골프대회 등이 열리는 다음 달 초쯤 절정에 달할 것으로 한인사 편찬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지난 봄 워싱턴한인사 한글판을 발간한 편찬위원회는 연말까지 영문판도 완간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지난 7월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 회장을 지낸 정영만 목사를 모금위원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발간 예산은 5만달러. 이중 2만달러는 기부금으로, 3만달러는 한인사 한글판 판매 대금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미주 한인재단의 정세권 워싱턴 회장은 “후원의 밤 행사를 이달 중 가질 예정이었으나 한인의 날 행사와 겹칠 우려가 있어 부득이 연기했다”며 “그때쯤 구두로 약속했던 사람들도 대거 기부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 한다”고 말했다.
한편 워싱턴 한인사 영문판은 10여년 전 미 한인사회 최초로 제작됐던 워싱턴 한인사 처럼 타 지역에서도 깊은 관심을 갖고 출판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워싱턴 한인사는 미주한인이민 100주년 기념사업 때 각 한인사회가 자료로 많이 활용된 바 있다”며 “시카고, 뉴욕 등 타 지역 한인사회가 이번 영문판에도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영문판은 유수 도서관, 공공기관, 상인 단체, 학교 등에 무료 배포돼 코리안 아메리칸을 미 주류사회에 바로 이해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기부금은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자 명단은 본보 및 영문판에 기록된다.
문의 (571)276-1886 정영만 모금위원장 (703)967-6234 정세권 미주한인재단 워싱턴회장.
접수처:Korean American Foundation (KAF-GW)
P.O.Box11476 Alexandria,VA22312
<이병한 기자>
■기부자 명단
힐란델 약국 (대표: 이대섭, 이혜란) $200
미주 세선회 (대표: 황문규 목사) $200
권태경씨 $200
한국예술원 (원장: 서순희) $200
세광국제선교회 (대표: 심만수 목사) $200
전종준 변호사 $1,000
워싱톤한국무용단 (대표: 김은수) $200
박관빈 원로목사 $200
한기덕 메릴랜드한인회장 $500
홍계호 Minnieville 동물병원 원장 $200
정종만 전 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장 $100
워싱턴 가요동우회 일동 $200
신현일 General Auto Body 대표 $300
기사생회 일동 $200
윤창길 UNI BODY AUTO 대표 $200
강호관 전 워싱턴식품협회 회장 $200
와싱톤한인교회(김영봉 목사) $1,000
이원상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원로목사 $200
임창현/김령 국제펜클럽 워싱턴 회장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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