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공황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공황증은 근거없는 불안감이나 심리적인 두려움으로 극도의 공포감을 느끼는 일종의 정신장애다.
김장훈은 5일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 이 같이 밝히고 무대에 오르기 전이면 너무 긴장되고 스트레스를 받아 미칠 지경이다. 공연 뒤에는 ‘내가 과연 잘하고 내려온 건가’하는 걱정에 며칠 밤을 못 잔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점(공황증) 때문에 예민한 성격의 후배 가수인 휘성과 친해지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김장훈의 공황증은 생각보다 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장훈은 6월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도 공황증으로 인해 극도의 공포를 경험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당시 인터뷰에서 2000년으로 기억하는데 어느날 갑자기 새벽에 잠을 자다가 숨을 쉴 수가 없어 당황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아찔한 경험을 한 김장훈은 얼마 뒤 전 재산인 30억원을 사회에 환원해 큰 화제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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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이닷컴 김재범기자 kjb@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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