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진이 나훈아와의 라이벌 관계에 대해 입을 열었다.
남진은 11일 방송되는 KBS 2TV ‘상상플러스’에 출연해 데뷔 이후부터 지금까지 라이벌 관계였던 나훈아와 당시의 팽팽했던 팬들 간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남진과 나훈아 팬클럽 간의 싸움으로 알려진 ‘남진 테러사건’과 관련, 공연이 끝나고 나오는데 주차장에서 긴 칼로 누군가가 뒤에서 공격을 했다. 눈앞에는 배를 관통한 칼이 15㎝ 가량 나와 있었다면서 그 사건 이후 지금도 몸이 조금 좋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나훈아의 팬클럽에서 그런 것이냐는 질문에 100% 아니다. 당시 나훈아 씨가 다쳤을 때도 나훈아 씨에게 해를 가했던 친구가 나한테 와서도 행패를 부리고 나중에 먼 곳에 가서 옥고를 치렀다면서 팬클럽 간의 불미스런 사건이 아니었는데 당시의 오해가 지금까지 계속 된 것 같고 나훈아 씨와는 좋은 선후배 관계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남진과 함께 가수 박현빈이 초대 손님으로 출연한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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