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대회및 이익사업 공동 추진
항공 운송업 종사자들의 모임인 남가주항공화물협회(AFASC·회장 아더 이)와 해운 화물업 종사 관계자들의 친목 모임인 오션스골프(회장 해리 오)가 통관업과 트럭/창고업에 종사하는 한인 업체를 통합, 한인물류협회(Korean American Logistics Association·KALA)를 새롭게 출범시킨다.
남가주항공화물협회 관계자들과 오션스골프 관계자들은 18일 가디나 미야비식당에서 협회 통합을 위한 준비모임을 갖고 내년 1월 통합 협회를 공식 출범시키기 위한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아더 이(오른쪽에서 두 번째) 항공화물협회 회장과 해리 오(세번째) 오션스골프 회장 등 통합 한인물류협회를 준비중인 업계 종사자들이 준비모임을 위해 모였다.>
두 단체는 10월6일 리버사이드 오크쿼리골프코스에서 펼쳐지는 항공화물협회 100회 기념 골프 토너먼트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협회 통합작업을 본격화하며 10월중 통합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단을 신청하며 내년 1월 정기총회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항공화물협회측에 70여개, 해운화물협회측에는 40여개의 한인 업체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한인 종사자는 1,000여명에 육박한다. 국제운송과 연계한 통관업과 트럭, 창고업을 포괄할 경우 총 종사인구수는 2,0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한인물류협회는 친목성 골프대회를 넘어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협회로 거듭나기 위해 회원 교육과 세미나, 복지사업 등을 추진하고, 공동이익사업도 개발한다는 목표다.
아더 이 남가주항공화물협회 회장은 “국제무역과 연계한 운송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인 업체들을 포괄하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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