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너스 완파 9-5
오늘 이기면 제1호로 PO 진출
마이크 소샤 감독 통산 700승
백차승 2.1이닝 2안타 무실점
LA 에인절스(91승62패)가 디비전 우승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아메리칸리그(AL) 탑시드 레이스에서도 단독선두로 뛰어올랐다.
에인절스는 20일 홈경기에서 AL 서부조 2위인 시애틀 매리너스(81승71패)를 9-5로 완파, 1승만 더 추가하거나 매리너스가 1패만 당하면 4년만에 3번째로 디비전 왕관을 쓰게 됐다. 매리너스와의 간격을 9.5게임차로 늘린 에인절스는 21일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면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제1호로 플레이오프 무대에 오른다.
에인절스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90승62패)와 보스턴 레드삭스(90승63패)가 쉰 날 혼자서 승리를 거둬 AL 탑시드 레이스에서도 리드를 잡았다.
매리너스 구원투수 호르헤 캄피요가 에인절스 간판타자 블라드미어 게레로의 머리 뒤로 공을 던져 패싸움이 벌어질 뻔 했던 경기서 게레로가 시즌 26호 홈런에 122타점째를 기록하며 마이크 소샤 에인절스 감독의 통산 700승째를 이끌었다.
승리투수는 5이닝 동안 9안타를 맞으면서 실점은 ‘4’로 막은 제러드 위버(13승7패·방어율 4.01)였다.
한편 매리너스가 다시 빅리그로 불러올린 백차승은 이 경기 구원투수로 등판, 2 1/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안타 두 개를 맞았지만 볼넷과 삼진을 각각 한 개씩 기록하며 점수는 내주지 않았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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