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간 미국서 61억 원 흥행 수입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해원 통신원 = 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 워’가 미국 개봉 2주째인 21일(현지시각) 60만 달러의 흥행수입을 보태 8일 동안 모두 661만 달러(한화 약 61억 원)를 벌어들였다.
21일부터 29개관이 줄어든 2천246개관에서 상영되는 ‘디 워’는 새 개봉작들에 밀려 박스오피스 8위에서 12위로 밀려났다.
22일자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미 전역 2천828개 스크린에서 데뷔한 밀라 요보비치의 액션 영화 ‘레지던트 이블3-멸종’은 21일 하루 동안 920만 달러를 벌어들여 가볍게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기록은 2004년 개봉한 전편인 ‘레지던트 이블2’와 비슷하고 2002년 개봉한 1편보다 36% 높은 수치다.
같은 날 개봉한 제시카 알바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굿 럭 척’은 2천612개관에서 하루 동안 490만 달러를 벌어들여 2위를 차지했다.
전주 박스오피스 1위였던 조디 포스터의 ‘브레이브 원’은 2천755개 스크린에서 220만 달러를 기록하며 3위로 내려갔다.
이날 확대 상영한 비고 모텐슨 주연의 ‘이스턴 프로미세스’는 1천404개 스크린에서 180만 달러를 거두며 4위에 올랐다.
5위부터 10위까지는 ‘3:10 투 유마’ 새 개봉작 ‘시드니 화이트’ ‘미스터 우드콕’ ‘슈퍼배드’ ‘본 얼터메이텀’ ‘할로윈’ 등이 차례로 올랐다.
한편 독립영화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디 워’의 10%도 안 되는 276개관에서 64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11위를 차지했고, 삼성전자의 후원을 받고 숀 펜이 감독한 독립영화 ‘인투 더 와일드’는 4개 스크린에서 5만9천 달러를 거두면서 21일 개봉한 영화 가운데 가장 높은 스크린당 흥행수입을 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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