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뱅크·세리토스·롱비치…
LA 경제개발공사(LAEDC)가 선정한 LA 카운티 내 ‘기업하기 좋은 도시상’(Eddy Award) 후보에 버뱅크, 세리토스, 랭캐스터, 롱비치, 팜데일, 샌타클라리타가 선정됐다.
매년 시상하는 ‘에디 어워즈’는 사업을 하기 좋은 조건을 제공하는 시를 선정해 11월 시상한다. 이번 후보 도시들은 88개 LA카운티 시 가운데 선정됐으며, 시정부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경제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개발과 인센티브, 인허가 과정, 세금 등이 통합적으로 고려됐다.
▲버뱅크=각종 허가 신청단계가 단순하다. 혁신적인 융자 프로그램과 각종 인센티브 제공이 좋다.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시의 서비스를 기업들에게 홍보한다. 다운타운에서 무료로 무선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고 저렴한 각종 공과금도 장점이다.
▲세리토스=전략적인 위치 제공이 강점이다. 시가 기존 비즈니스의 요구를 평가해 전담부서에서 시 개발계획에 따라 비즈니스 이전을 돕는다. 비즈니스 개발지구가 선정돼 있으며, 재개발 프로젝트 지역을 선정, 혁신적인 재정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랭캐스터=저렴한 가격의 빈 땅이 많다. 엔터프라이즈 존과 재개발 프로젝트 지구 등 각종 인센티브도 강하며, 신속한 인허가 절차와 개발 프로젝트별로 옴부즈맨을 이용해 비즈니스 유치를 돕고 있다. 시의회가 경제개발에 아주 적극적이다.
▲롱비치=엔터프라이 존을 지정해 지역 비즈니스 커뮤니티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비즈니스를 유치하고 있다. 신속한 인허가 절차, 비즈니스를 이해하는 지역 시민들이 참여한 투명한 시정 운영도 강점이다. 롱비치 비즈니스 개발센터는 그랜트와 융자, 인허가, 장소 선정 지원 및 종업원 고용과 교육까지 총괄적으로 지원한다.
▲시티 오브 팜데일=개발을 위한 싼 땅이 아직 많고, 시정 지도자들이 비즈니스에 우호적이며 시가 징수하는 재산세가 없거나 아주 낮다. 엔터프라이즈 존, 재개발 프로젝트 지구 선정 등으로 포괄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국제 무역지구를 지정해 특별히 지원하기도 한다.
▲샌타클라리타=사업면허를 얻는데 수수료가 아예 없고, 전기, 수도 사용세를 따로 징수하지도 않으며, 주정부 선정 엔터프라이즈 존에 들어있다.
개발을 위한 땅과 고급 노동력이 장점으로 비즈니스 입지 선정을 지원하며 인허가 과정도 단순하다. 항공산업, 바이오메디칼, 엔터테인먼트 산업군 등이 밀집한 클러스터로 부상중이다.
<배형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