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오페라 ‘아이다’의 주인공 송주연 씨
27일 박원순 변호사 초청강연서 특별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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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목) 오후 6시 키카 실리콘밸리(KIICA, 구 iPark)에서 열리는 한국아름다운재단 총괄상임이사 박원순 변호사 초청 강연회에서 지난 7월 버클리오페라단의 ‘아이다’ 공연에서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됐던 송주연(드라마틱 소프라노, 사진)씨가 특별 축하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송주연 씨가 주연을 맡아 버클리 줄리아 모건 극장에서 올려졌던 ‘아이다’ 공연은 버클리오페라단 역사상 최초로 전회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이별’이라는 주제로 북가주아름다운재단이 주최하고 본보가 특별후원하는 이날 행사에서 송주연 씨는 이태리 오페라 ‘라 발리’와 한국 가곡 ‘그리운 금강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여대 음대를 졸업한 뒤 세계적인 성악가 클로드 히터(Claud Heater)씨로부터 사사받은 송주연 씨는 지난 3월 스탠포드 오케스트라의 공연에서 솔리스트 무대를 갖기도 했다.

송주연 씨는 이렇게 좋은 뜻을 갖고 열리는 행사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한인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해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 별도의 입장료는 없으며(참석자 자유 기부 형식), 저녁 6시부터 7시까지 친교와 저녁 식사 시간을 가진 뒤. 7시부터 8시까지 박원순 변호사의 강연, 이어 8시부터 9시까지 함께 나누는 기쁨의 시간 등을 가질 예정이다.

▷일시: 9월 27일(목) 오후 6시
▷장소: 실리콘밸리 키카
(KIICA, 구 iPark: 3003 North First Street San Jose, CA 95134)
▷문의: 북가주아름다운재단 전화 (408) 554-2050

<김철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