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실내에는 키친을 모델로 한 룸이 겸비되어 있다.
고객의 취향, 개성을 존중해 키친을 디자인한다는 데이빗 조 디자이너.
“키친은 가구가 아니라 주택이다”
고객스타일 중심 부엌·욕실 전문 리모델링 업체
“고객 맞춤식으로 미국의 캐비넷 스타일을 추구, 고급 고객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토랜스에 위치한 한국의 키친 전문 리모델링 업체인 ‘유로 크래프트(사장 제임스 윤)’는 개성이 강한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추어 실용적이고 저렴하게 인테리어 해 주는 회사다.
이 회사는 1989년 ‘한샘’에서 완전 독립해 아메리칸 또는 유로피안 스타일을 추구하는 키친 리모델링 업체로 고객 맞춤식 경영에 나셨다.
또한 공장 직영으로 운영되는 홀 세일업체로 현지공장에서 직접 제작하는 것이 특징.
맞벌이 가족 취향과 미국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추려는 마인드로 자체공장을 설립, 지금은 쇼룸까지 갖추었다.
12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다세대 콘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일단 주문이 들어오면 디자이너가 키친 리모델링을 하기 앞서 손님들과 면담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우선 손님의 집을 방문해 키친을 둘러보고 모든 가족들과 대화를 나눈 후 고객의 취향과 예산에 맞추어 설계하게 된다.
“‘키친=가구’라는 한국적 사고에서 ‘키친=주택’이라는 미국식 사고 전환이 필요하다”고 한국의 ‘한샘’에서 ‘유로 크래프트’로 입사한 18년 경력의 디자이너 데이빗 조씨는 설명한다.
그는 지난해 9월 전국 키친·배스협회(NKBA)에서 발행하는 공인 키친 디자이너(CKD) 자격증을 획득한 바 있어 고객들에게 신뢰감을 주고 있다.
키친은 가스, 전기 시설이 집중되는 곳으로 미국 인테리어 업계에서도 가장 까다롭게 점검하기로 잘 알려져 있다.
이에 조 씨는 “부엌 디자인은 안전성, 편리함, 가구 디자인을 다각도로 분석해야 한다”며 “키친은 가장 가족 간의 트래픽이 많고 서로 모이기 쉬운 장소이기 때문에 잘 관리하면 주택 경기가 안 좋은 시점에서 회수율을 80%까지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소: 20770 Leapwood Ave. Carson, CA, 90746
연락처: (877)603-1331
<권영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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