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들, 한인 청소년 특별지도 위해 개최
오디션 내일·내달 13일, 콘서트 내달 28일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소속 단원들이 한인 커뮤니티 청소년 음악 꿈나무들을 위해 일대일(side by side) 레슨 콘서트를 개최한다.
LA 필 소속 단원들이 한인 청소년들을 위해 일대일 레슨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믹 위젤과 스테이시 위젤 부부는 LA 필에서 각각 14년, 13년간 비올리스트와 바이얼리니스트로 활동해온 정상급 연주가 부부다.
이들은 평소부터 청소년들에게 프로 연주가들과 함께 협연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던 이들 부부는 한인 음악 꿈나무들에게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믹 위젤은 “한인 학생들을 지도하며 그들의 성실성과 음악적 재능에 무척 감명받았다”며 “재능과 의지를 가진 한인 학생들에게 프로 음악가들과 함께 연주하는 기회를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콘서트 개최 소감을 밝혔다.
그는 “프로 연주가와 한번 협연하는 것은 수년간의 개인 레슨보다 더 도움이 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인 학생들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공연을 후원하는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 박병진 홍보담당은 “귀중한 시간을 내서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해 주는 LA 필 단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많은 한인 학생들이 참가해 소중한 경험을 가져갔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는 10월28일 열리는 콘서트를 위한 오디션은 9월29일 오후 1-4시, 10월13일 오후 5-9시 실시되며 중고교 재학생으로 오케스트라 프로그램에 현악기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213)792-7162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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