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덴셜 파이낸셜 골든스테이트에이전시의 한인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오른쪽이 박정욱 총매니저.
한인 베테런 70명 ‘맞춤 서비스’
‘가장 존경받는 기업’선정
연금보험서 투자관리까지
LA한인타운 한복판인 윌셔와 놀만디에 자리잡은 프루덴셜파이낸셜 골든퍼시픽에이전시(총매니저 박정욱)는 70명에 달하는 한인 에이전트를 보유한 대형 재정운용 에이전시다.
프루덴셜파이낸셜은 미 전국에 금융상품 판매 직영 대리점인 에이전시를 51개 두고 있는데, 특정 인종과 커뮤니티를 겨냥해 에이전시의 운영을 시작한 것은 LA한인타운이 유일하다.
프루덴셜파이낸셜은 LA외에도 OC 오렌지시에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6명의 매니저가 팀제로 관리를 맡고 있다.
10년전부터 프루덴셜 본사의 정책적 지원으로 한인 에이전트 충원과 교육 프로그램 확보 등이 이뤄졌고, 한인 커뮤니티의 경제적 성장과 때를 같이해 급성장했다.
포천지가 선정한 보험분야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뽑히기도 했던 프루덴셜은 생명보험 등 다양한 보험상품을 시작으로 은퇴를 위한 연금보험, 투자관리, 뮤추얼펀드 등 각종 금융상품 판매와 함께 고객의 자산운용도 맡고 있다.
박정욱 총매니저는 “주택시장 변화에 상관없이 재정상품 판매와 운용은 불황이 없는 분야”라면서 “9·11이후 오히려 각종 상품들이 많이 개발돼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특히 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이면서 유휴자금 운용과 은퇴 계획 등을 문의하는 한인들도 많이 늘고 있다.
마이클 박 금융서비스매니저(MFS)는 “한인들에겐 역시 생명보험과 연금보험 등이 가장 인기있다”면서도 “금융상품은 고객에 따라 선택과 운용방식이 모두 달라지는 ‘맞춤양복’같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권할수는 없다”고 말했다.
박총매니저가 꼽는 프루덴셜의 장점은 프루덴셜만의 진단도구를 이용한 정확한 재정수요 파악과 이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그리고 수준 높은 에이전트 고용이다.
박총매니저는 “업무 투입 이전에 추가로 한인 트레이너에 의한 교육이 이뤄져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있다”면서 “에이전트가 바뀌더라도 고객의 계좌운용은 연속을 가질 수 있도록 업무 인계 원칙도 확실하다”고 말했다.
박총매니저는 “1,000만달러 이상의 자산 운용을 문의하는 한인들도 있을 정도로 한인들의 부가 빠르게 늘고 있다”면서 “이에 맞춰 에이전트를 추가고용하고 사무실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소: 3530 Wilshire Blvd. #1360, LA ▲문의: (213)427-8700 ext. 7266
<배형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