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태란이 상업고등학교 출신이라는 이유로 캐스팅에서 퇴짜를 맞았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이태란은 최근 SBS <야심만만> 녹화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씁쓸했던 당시 경험을 전했다.
그는 H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직장생활을 하다가 연예계에 입문한 특이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이태란은 상고를 졸업한 뒤 직장생활을 하다 SBS 공채 시험을 통해 탤런트로 데뷔했다면서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상고에 진학했다고 말했다.
이태란은 데뷔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영화에 출연할 기회를 잡았지만 상고 출신이라는 이유로 퇴짜를 맞았다고 말했다.
출연진과 방청객은 현재 영화와 드라마에서 주연급 연기자로 성장한 이태란의 이같은 고백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영화 <어깨너머의 연인>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태란의 씁쓸했던 과거는 1일 밤 11시 5분 <야심만만>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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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이닷컴 김재범기자 kjb@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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