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가을은 사랑의 계절이었던가.
손태영 안연홍 등 여배우들이 연이어 미니홈피에 애인 사진을 공개적으로 올려놓으며 사랑을 과시하고 있다. 이들은 각각 애인인 뮤직비디오 감독 겸 사업가 쿨케이, 프로게이머 조정웅과 함께 찍은 사진을 미니홈피의 대문사진에 걸어두고 공개적으로 사랑을 드러냈다.
손태영은 최근 쿨케이와 함께 촬영한 분위기 있는 사진을 대문에 걸어놓았다. 두 사람은 지난해말부터 교제를 시작해 사랑을 나눈 지 1년여가 지나 돈독한 사랑을 숨기지 않고 있다. 손태영은 쿨케이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3일 오후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글을 올렸다.
손태영은 KBS 2TV <아이엠샘>(극본 이진매ㆍ연출 김정규)의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적으며 막바지에 “나의 또 한사람…촬영하는 동안 본인조차 바쁜 시간을 쪼개 저의 상대 대사를 다 쳐주며 저의 모든 감정들을 묵묵히 받아준 나의 토리에게도 고맙다는 말 꼭 전하고 싶습니다…”고 밝혔다.
안연홍은 프로게이머 구단인 르까프 오즈의 조정웅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미니홈피의 대문 사진을 올려놓고 ‘사랑해’ 모드로 공개해놨다. 그동안 공개 커플로 당당히 사랑을 나눠왔지만 9월말 ‘사랑해’ 모드로 더욱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안연홍은 ‘사랑해’와 사진 아래에 ‘오즈팀 파이팅!’이라는 응원의 글을 써 놓고 있다. 지난 3월부터 8개월째 만남을 유지하고 있는 이들은 한 차례 결혼설에 휘말리기도 한 터라 이 같은 사랑 공개에 더욱 눈길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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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원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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