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바닷바람을 타고~.’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공식 커플의 등장으로 한층 풍성해졌다. 4~12일 부산 해운대와 남포동 등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에는 문소리-장준환 부부, 전노민-김보연 부부를 비롯해 김지수-김주혁 커플 등이 나란히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문소리-장준환 부부는 개막식 사회를 맡아 가장 먼저 레드카펫을 밟았다. 전노민-김보연 부부는 소문답게 금실 좋은 모습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수-김주혁 커플 역시 개막식에 앞서 함께 레드카펫에 올랐다.
또 다른 공인 커플인 배우 유지태와 김효진 역시 각각 부산을 방문한다.
유지태는 7일 남포동 PIFF 광장에서 열릴 <황진이> 무대 인사를 위해 5일 부산에 도착한다. 김효진은 올해 신설되는 <아시아 연기자 네트워크(Asia Pacific Actirs NetworkㆍAPAN)>에 참석하는 위해 4일 부산에 도착해 개막식에 참석했다.
유지태는 8일, 김효진은 6일 부산을 떠나는 터라 두 사람이 함께 부산에 있는 시간은 이틀 남짓. 최근 서울에서 공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이들이 부산에서 함께 영화도 보고 사랑을 속삭일 가능성도 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는 여느 해보다 많은 커플 영화인들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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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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