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4연승 쾌속항진
성바오로성당에 예상 밖 압승
동양선교교회 3연패 뒤 첫 승
제6회 한국일보-KOUSA컵 추계직장인농구리그 4라운드 이틀째 경기가 지난 5일 Bancroft 미들스쿨과 6일 Salvation Army Center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갈수록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호화군단 한양과 디펜딩 챔피언 S&B가 4전 전승가도를 질주했고 동양선교교회는 첫 승이 목마른 팀들간의 격돌에서 KT Friends를 누르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성바오로성당의 폴 박이 한양 수비 위로 뛰어올라 점프샷을 쏘고 있다.>
◆동양선교교회(1승3패) 54-41 KT Friends(4패)
3패팀 간의 격돌에서 동양선교교회가 웃었다. 동양은 특급슈터 김준우(30점4리바운드)의 맹활약을 타고 전반을 22-17로 앞선 뒤 후반 제이 황(24점)의 5연속 3점포가 폭발한 KT Friends의 추격에 종료 4분여를 남겨놓고 40-36까지 쫓겼으나 센터 조용현(10점14리바운드)과 신정진(8점6리바운드)의 제공권 장악에 힘입어 다시 리드를 벌려 결국 13점차 승리를 따내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시선화장품(2승2패) 59-43 한미은행(2승2패)
지미 김(25점)과 데이빗 리(12점7리바운드)의 활기 찬 골밑돌파를 앞세운 시선화장품이 초반 계속 앞서가며 전반을 32-19로 앞섰다. 한미은행은 후반 팀 강(21점)과 스티브(10점)가 분전했지만 좀처럼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우리라이텍(3승1패) 81-59 Undefeated(1승3패)
우리라이텍은 케빈 공(20점7리바운드), 저스틴 윤(19득점), 석 안(25점6리바운드) 트리오의 활약으로 전반을 44-24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Undefeated는 폴 진(25점)과 드류 브라이언트(21점)가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팀 하베스트(2승2패) 68-57 패밀리클럽(2승2패)
‘명가’ 팀 하베스트가 2연패 늪을 탈출했다. 전반 일진일퇴의 시소게임끝에 32-30으로 근소한 리드를 잡은 팀 하베스트는 후반 김주중(10점4리바운드)과 부상에서 돌아온 김진태(10점), 최탁(18점11리바운드)의 외곽포가 터지며 주도권을 잡고 로렌스 김(21점4리바운드)과 잔 김(12점5리바운드)이 분전한 패밀리클럽을 따돌렸다.
◆한양(4승) 73-40 성바오로성당(2승2패)
지난주 ‘돌풍의 팀’ 우리라이텍을 물리친 호화군단 한양이 만만치 않은 상대 성바오로성당을 33점차로 대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양은 헨리 최(16점), 세실(15점5리바운드5어시스트), 홍순일(11점4리바운드)등의 활약으로 전반을 39-24로 앞선 뒤 후반에도 계속 점수차를 벌려 예상 밖의 압승을 거뒀다. 성바오로는 올스타전 MVP인 고운(20점5리바운드)과 폴 박(12점)의 활약에도 불구, 한양의 철벽디펜스에 득점루트를 찾지 못하고 무릎꿇었다.
◆S&B(4승) <부전승> 나성제일교회(4패)
◆Rhee Tech(3승1패) 51-48 CH Oncology A팀(1승3패)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양팀이 서로 리드를 주고받은 최고의 격전이 펼쳐졌다. CH는 브라이언 신(17점), 애덤 리(11점)가 활약을 펼치며 전반을 19-18로 앞섰고 리텍은 장신 브라이언 프레스(13점5리바운드)와 제이슨 김(11점)의 고공폭격과 최정현(10점)의 외곽포로 빛을 발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CH는 종료 25초전 애덤 리의 골로 48-48 동점을 이뤘으나 이후 자유투로 마지막 3점을 내주고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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