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
10월 31일까지 샌프란시스코 ‘매드론 라운지’에서 열리는 ‘Pop!’ 전을 관람해 보자. 멜리사 추, 다니올, 안젤라 디센조, 아윈 하트 피쉬킨, 마리안 라로쉘, 그리고 베르나르도 레이치 등 7인의 공동 작품전 ‘Pop!’은 만화경처럼 변화무쌍하게 변화하는 물체의 이미지와 풍부한 색감을 복합적 매체를 통해 표현하고 있다. 인형 이미지로 표현되는 여성성을 과장된 페미닌 룩과 메이크업 등을 통해 초현실주의적 방식으로 표현하거나, 초미니 찻잔과 같은 작은 오브제와의 대비적 배치를 통해 남성성을 표현하는 등, 작은 꽃에서부터 인간의 신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상의 이미지 변화를 담아내고 있다.
▷ 시간 : 10월 30일까지 상설 전시
▷ 장소 : Madrone Lounge, 500 Divisadero St., San Francisco, CA
▷ 문의 : (415) 681-6911
가든에서 만나는 로댕
10월엔 스탠포드 ‘캔터 아트 센터’ 내 ‘로댕’ 가든을 찾아 그의 작품을 감상하는 기회를 가져보자. 로버트 미틀스텃이 디자인하고, 센터가 보유한 로댕 콜렉션의 대부분을 기증한 제라드 캔터에게 헌사된 이 가든은 로댕이 생전에 작품전을 자주 가지던 프랑스의 파리지엔 가든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파리를 제외하고는 로댕의 작품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로댕 가든에서는 ‘지옥의 문’을 비롯해 무려 50 점에 달하는 로댕의 대작들을 만날 수 있다. 오랜만에 로댕 가든을 방문해 은은한 불빛 아래 세계적인 대작들을 감상하며 깊어가는 가을을 사색해 보는 것도 좋겠다.
▷ 시간 : 상설전시
▷ 장소 : Lomita Drive and Museum Way, Stanford, Palo Alto, CA
▷ 문의 : (650) 723-4177
DIEBENKORN IN NEW MEXICO: 1950-1952
10월 13일 ‘산호세 뮤지엄 오브 아트’에서 리차드 다이벤컨 전이 시작된다. 20세기를 대표하는 대표적 작가인 다이벤컨이 1950-1952년 추상적 표현법으로 표현해낸 베이 에리어의 모습이 주류를 이루는 이번 전시회는 ‘오션팍 시리즈’와 ‘다이벤컨 인 뉴 멕시코: 1950-1952’ 등이 포함되어 있어 그의 가장 화려하고 왕성한 창작시기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다이벤컨 인 멕시코:1950-1952’는 시리즈의 전 작품이 전시되는 최초의 전시가 된다.
▷ 시간 : 매주 화-일요일,11am - 5pm
▷ 장소 : 110 South Market Street , San Jose, CA 95113
▷ 티켓 : 성인 $8.00, 학생 및 시니어 $5.00
▷ 문의 : (408) 271-6840
<정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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