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나도 수퍼스타…… 꿈 키운다
3백여 지망생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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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와 함께 SM 언터테인먼트가 주최한 ‘2007 SM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오디션’이 북 가주 지역 지망생 3백 여명이 몰리는 관심 속에 진행됐다. 7일낮 2시부터 밤 9시까지 오클랜드의 구 영빈관 건물에서 진행된 이날 오디션에는 한국을 비롯 중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청소년 수백 명이 노래와 춤 등 기량을 겨루느라 북새통을 이루는 인기를 과시했다.
이날 오디션에는 연령의 제한 없이 노래, 댄스, 모델, 탤런트, 작사 작곡 등 5개 부분에서 스타 탄생을 꿈꾸는 지망생들의 재능을 테스트했으며, 합격 여부는 1달 후 각자의 이 메일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한 미주오디션에서는 동방신기의 믹키유천, 천상지희의 스테파니, 슈퍼주니어의 기범 등이 선발돼 한국과 중국 등지에서 현재 인기 상한가를 치닫고 있다.
이날 오디션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이정아 과장(SM 언터테인먼트 아티스트 개발팀)은 “미주 지역의 지망생들은 한국과는 달리 수줍음이나 주저함 없이 자신을 과감하게 어필한다”며 이번 SF 오디션에도 몇몇 재능 있는 지망생들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LA, 시카고, 워싱턴, 뉴욕을 거쳐 SF 지역이 올 오디션의5번째 지역이라는 이과장은 “SF 지역은 특히 중국인을 비롯 동남아 지망생들이 많아 글로벌 스타를 뽑는데 유력한 지역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SM 언터테이먼트는 한국의 스타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중국어와 영어를 겸비한 글로벌 스타를 키우는 데 더 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중국 커뮤니티 등에 인터넷 광고 등 대대적인 홍보 전략을 펼치고 있다.
SM 언터테인먼트 오디션에 통과, 전속계약을 맺게 되면 1백 % 투자 약속을 보장 받는다는 이 과장은 “오디션에 임할 때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여 가진 재능을 십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귀띔하고 작년에 토론토와 LA 지역 등지에서 4,5명 정도 전속 계약을 맺는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특히 ‘수퍼주니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헨 리가 SM 글로벌 오디션을 거쳐 수퍼 스타로 활약 중이라며 영어와 중국어 등에 능통한 지망생들을 뽑아 한국, 중국 등을 무대로 세계진출을 노리고 있는SM 언터테인먼트 오디션에는 표현에 적극적이고 영어 등 언어에 어드벤티지을 가지고 있는 교포 청소년들에게 기회가 많다며 SM 언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스타 등용문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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