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성인대학, 27일 연방정부 주관
한인 57% 건강보험 없어 참여 당부

보스턴 성인대학(학장 윤희경)은 지난 2일 우번 소재 NE 한인회 사무실에서 오는 27일에 있을 메디케어 설명회에 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미국연방정부 산하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전문기관인 CMS (Centers for Medicare &Medicaid Services, 이하 CMS) 의 동부지역 책임자인 Mr. MurrayTlsms는 57%의 한인은 건강보험이 없다고 전제하며, 한인을 위하여 특별히 기획한 10월 27일에 있을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설명회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연방정부로부터 최대한의 도움을 받기위하여 보다 많은 한인들의 설명회 참석을 바랬다.

이 특별 설명회는 성인대학 제 2회 공개강연회의 일부로써 10월 27일 오전 10시 북부보스턴교회에서 열린다. CMS의 설명회에 이어 제2차 남북정상회담 등으로 한인의 관심이 지대한 남북문제에 관하여 Tufts 대학교의 이성윤교수가 강사로 초청된다.

Mr. Murray는 이 특별행사를 위하여 26미터 길이의 홍보용 대형 버스( MOT, Mobile Office Tour)가 당일 북부보스턴교회로 와서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일 것이라 한다.또한 CMS의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의 실무자와 한인 봉사자인 안동희씨가 현장에서 한인 개개인과 상담을 하여 정확하고 신속한 답을 줄 수 있을 것이라 한다.이어서 암이 여성 사망의 가장 큰 원인이고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데도 불구하고 아시안계는 백인들보다 검사율이 40%나 낮다. 고 아쉬움을 나타내며 이번 특별설명회에 참석하여 얻을 수 있는 여러 혜택을 들었다.

▲현재 처방약 보험 (Part D)을 갖고 있는 사람도 2008년도 보험료가 2007년도보다 낮고 종류가 많아 현재 갖고 있는 플랜을 반드시 검토할 수 있다. ▲MA 주에 무료건강혜택 자격이 있으나 이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약 35,000명으로 추산되어 혹 자신이 그중 하나인지 알아 볼 수 있다. l▲부모가 정부의 건강보험혜택을 최대한 받도록 보살피는 의무가 있음으로 젊은이들도 설명회에 참석하여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한글로 된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그리고 건강유지에 관한, 예로써 평생 동안 당뇨병을 관리하는 4 단계라는 팸플릿 등 여러 유익한 자료를 구할 수 있다.

이날 기자회견은 보스턴 성인대학장 윤희경 박사의 사회로 Mr. Murray와 Ms. Pawnees (홍보담당매너저)와 Ms. Cipolla (실무전문가)가 참여하여 한 시간여에 걸쳐 진행되었다.

윤희경 박사는 “미 정부기관이 성인대학과 파트너십을 이루어 한인사회에 직접 참여하는 뜻깊은 행사로 한인 한사람이라도 더 혜택을 받기 바란다. 또한 한인사회 내에 정부의 프로그램 전문가가 없으므로 성인대학은 앞으로도 연방정부는 물로 주정부와 합동으로 한인사회를 위한 설명회를 주최할 것이다”는 포부를 밝힌다.

이번 행사를 성인대학과 공동으로 기획 추진하는 뉴잉글랜드한인회의 안병학회장도 “많은 한인들이 참석함으로써 장래에 정부차원의 협조가 있어 노인, 저소득층, 그리고 언어불편이 있는 한인이 도움을 받게 되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또한 남북관계 강연을 할 이성윤교수는 그동안 김구재단, 하버드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북한문제 등에 대한 학구적 연구와 발표를 통하여 학계에서 인정받는 교수이다.

<박성준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