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베이 국제선원선교회, 선교 기금 모금 해안 걷기대회
교파 초월 한마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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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베이국제선원선교회 주최의 선교 기금 마련을 위한 걷기대회가 6일 열려 항구를 오가는 선원들에게 복음전도 동참의 결의를 다졌다.
맑고 화창한 날씨속에 이날 오전11시부터 오클랜드 해양공원에서 열린 걷기행사에는 어린이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50여명이 참여, 5Km의 해안 갓길을 걸으며 전도를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걷기에 앞서 오전10시부터는 선원선교회 대표인 양태석 목사 사회로 예배를 드렸다. 정병철 장로의 기도에 이어 설교에 나선 위성교 목사(뉴라이프교회 담임)는 헌신과 희생,인내를 갖고 다국적 선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는 양 목사를 격려한후 복음사역에 동참하자고 메시지를 전했다. 설교는 미국인 참석자를 위해 뉴라이프교회 차세대 교육 컨퍼런스 강사로 이곳에 온 박동진 교수의 영어 통역으로 진행됐다. 선원센터앞에서 열린 예배는 윌넛크릭 커뮤니티교회 연주단원의 악기반주와 찬양에 이어 이스트베이교회협의회 회장을 맡고있는 신태환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양태석 목사는 베이지역에 입항하는 외로운 선원들에게 선교하기 위한 걷기대회 동참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선원선교 걷기대회에는 이동진 목사(헤이워드 새소망침례교회)와 김명모 목사(상항서부한인교회)등 목회자와 노병용 ,남명우,유성암 장로등 선원선교회 이사와 여러교회 교인들이 참여했다. 걷기대회가 끝난후에는 선교회에서 준비한 식사를 나누며 친교하는 시간도 가졌다. 선원선교회는 오틀랜드와 리치몬드등 베이지역 항구에 입항하는 선원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또 이날 걷기대회는 미국침례교회와 가톨릭교회 교인들도 별도로 실시했다.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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